왕숙
[ 王肅 ]
- 요약
중국 삼국시대의 위(魏)나라 학자이자 정치가. 많은 경서를 주석하고 신비적인 색채를 실용적인 해석으로 대체하였으며 정현의 예학(禮學) 체계에 반대하여 《성증론(聖證論)》을 지었다.
| 출생-사망 | 195 ~ 256 |
|---|---|
| 자 | 자옹(子雍) |
| 국적 | 중국 삼국시대의 위(魏) |
| 출생지 | 중국 동해(東海:山東省) |
| 주요저서 | 《성증론(聖證論)》《공자가어(孔子家語)》 |
자 자옹(子雍). 동해(東海: 山東省) 출생. 왕낭(王朗)의 아들. 시사(時事)와 제도에 대한 의견을 건의하여 정치활동을 하고, 산기상시(散騎常侍)의 벼슬에 승진하였다. 그의 딸은 사마문왕(司馬文王)에게 시집을 가서 진(晉)나라 무제(武帝)를 낳았다. 아버지에게 금문학(今文學)을 배웠으나 고문학자(古文學者) 가규(賈逵) ·마융(馬融)의 현실주의적 해석을 이어, 정현(鄭玄)의 참위설(讖緯說)을 혼합한 통일해석을 반박하였다. 많은 경서를 주석하고 신비적인 색채를 실용적인 해석으로 대체하고, 정현의 예학(禮學: 사회생활을 규제하는 학문) 체계에 반대하여 《성증론(聖證論)》을 지었다. 그의 학설은 모두 위나라의 관학(官學)으로서 공인받았다. 그밖의 저서로 《공자가어(孔子家語)》 《고문상서공굉국전(古文尙書孔宏國傳)》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