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규

가규

[ 賈逵 ]

요약 중국 위나라의 조조의 신하였으며 마초 토벌전에서 공을 세워 두각을 나타내었다.
출생-사망 175? ~ 228?

자는 양도(梁道)이다. 하동군 양릉현 출신으로 어렸을 때의 이름은 구(衢)였으나 성장하여 규(逵)로 개명되었다. 처음 강읍장 대행으로 관직을 시작하여 민지령으로 임명되었다. 조조가 참전하는 마초 토벌전에 홍농태수 대행으로 참전하여 조조의 신뢰를 얻고 이후 승상주부로 승진하였다. 조조가 사망하였을 당시 장의(葬儀) 책임자였던 가규는 조비의 동생 조창이 위왕의 옥새를 찾으며 왕의 자리를 탐하자 이를 간하여 제지시켰다. 조비가 위왕에 오른 후 위군태수로 임명되었고 다시 예주자사로 승진하였다. 예주는 오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로  방벽을 굳게하여 오나라로부터의 공격을 차단하였다. 제방을 쌓고 저수지를 만드는 한편 운하를 건설하고 개통하여 가후거(賈侯渠)라 칭하였다. 

228년 명제(조예) 때 오나라의 정벌에 조휴와 함께 참전하였으며 조휴가 적군 대장의 거짓 투항에 속아 적진으로 무모하게 들어가 대패하자 가규는 기지를 발휘하여 적을 퇴각시키고 조휴를 구조하였다. 병이 들어 55세에 사망하였으며 사후 숙후의 시호가 내려졌다.

역참조항목

왕숙, 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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