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편

옥편

[ 玉篇 ]

요약 중국 육조시대에 만들어진 자전(字典).
구분 자전(字典)
저자 고야왕(顧野王)
시대 중국 육조(六朝)

육조시대(六朝時代) 양(梁)나라의 고야왕(顧野王:519∼581) 저. 30권. 543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곧이어 소개(簫愷)가 개수(改修)하였다. 《설문해자(說文解字)》 계통의 자서이지만, 이와 체재를 달리한 분류로 문자를 배열하고(부수 542, 수록자수 1만 6917자), 문자마다 반절(反切:음)을 달았으며, 널리 경전사자(經傳史子)의 훈주(訓注) ·음의(音義)를 취하여 유서(類書)식의 상세한 설해(說解)를 가하였다. 그 후 당대(唐代)의 손강(孫强), 송대(宋代)의 진팽년(陳彭年) 등이 친자(親字)를 증보하고 설해를 삭감하였다. 현행 간본(刊本)인 《대광익회(大廣益會) 옥편》은 송대 1013년에 증수(增修)한 것이다. 《옥편》은 한국에 일찍부터 전해져 광범위하게 이용되었으며, 자서 ·자전의 대명사로 사용되었다.

참조항목

고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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