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한문신옥편

국한문신옥편

[ 國漢文新玉篇 ]

요약 1908년에 간행된 한글 한자사전.
구분 활자본 한글 한자사전
저자 정익로(鄭益魯)
시대 1908년 11월 06일

1908년(융희 2) 11월 6일에 초판이 발행된 활자본 한글 한자사전(옥편)이다. 기독교 전도사인 정익로(鄭益魯)가 집필하고, 평양의 기독교 단체인 야소교서원에서 발행하였다. 초판은 발견되지 않고, 1909년 3월 25일에 발행된 재판본이 2004년 2월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형익(朴亨翌)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재판본의 크기는 가로 13㎝, 세로 19㎝이며, 본문 288쪽과 음절 색인 항목인 음운자휘 부록 103쪽으로 이루어진 세로쓰기 사전이다. 서문은 파손되어 필사본으로 보완하였고, 판권지에 초판 발행일이 적혀 있다. 초판 발행일은 그동안 최초의 근대적인 한글 옥편으로 알려져 왔던 지석영(池錫永)의 《자전석요(字典釋要)》(1909년 7월 30일 초판 발행)보다 9개월이 앞선다. 재판본 역시 《자전석요》보다 4개월 앞서 출판된 것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근대적인 한글 옥편의 시작을 정조(正祖) 때 처음 간행된 《전운옥편(全韻玉篇)》으로 보는 입장과 《자전석요》로 보는 입장으로 서로 엇갈렸었다.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