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이씨 충효당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

[ Chunghyodang House of the Yean Yi Clan, Andong , 安東 禮安李氏 忠孝堂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주택. 1971년 8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71년 8월 30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우렁길 73 (하리1리)
시대 조선시대 초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크기 132㎡, 정면 6칸, 측면 6칸

1971년 8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목조 단층 기와집으로 정면 6칸, 측면 6칸, 전체 132㎡이며 홑처마에 납도리 5량가(樑架), 팔작집으로 '口'자형이다.

이 건물은 예안이씨 16대손 근재공의 둘째아들 이홍인(李洪仁:1528∼1594)의 종택이다. 이홍인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 조선시대인 1551년(명종 6) 무렵에 지었으며 '충효당'이라고 부른다. 이홍인은 무예와 병법에 능숙하였는데 임진왜란의병을 일으켜 풍천(豊川)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국하였다. 이에 나라로부터 정충각을 정려받았다. 또 그 9세손 이한오의 뛰어난 효행을 기려 정효각을 정려받았다. 후에 이 집에서 충신과 효자가 났다해서 충효당이라 불리게 됐다.몸채와 별당(別堂)인 쌍수당(雙修堂)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채는 '口'자형으로 막돌 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운 홑처마의 납도리집이고, '쌍수당'은 '一'자형으로 중층(重層) 팔작지붕이다. 이 집은 안채와 사랑채로 크게 구별되며 남쪽과 서쪽에 외부로 통하는 대문이 있는데 남쪽은 본래의 대문이고 서문은 지금의 대문으로 쓰인다.

종가(宗家)의 특색은 문호(門戶)와 창호(窓戶)가 매우 많은 점이다. 대량(大樑)과 중량(中樑)의 2중량으로 되어 있으며, 문틀이 투박하고 넓다. 종가와 별당은 모두 임진왜란 당시 이 지방의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순국한 이홍인의 충과 이한오의 효의 정신이 결부되어 있다.

소박하고 서민적인 민가 성격을 띤 유서 깊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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