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러시아 협상

영국-러시아 협상

[ 英國-協商 ]

요약 1907년 8월 31일, 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외상 이즈볼스키와 영국의 주러시아대사 니콜슨이 조인한 협약.
일시 1907년
장소 페테르부르크
목적 중동에 있어서 영국과 러시아와의 이해 대립을 조정하고 서로의 세력범위 확정.
가입국가 러시아, 영국

중동(페르시아·아프가니스탄·티베트)에 있어서 영국·러시아 양국 간의 이해 대립을 조정하고 서로의 세력범위를 확정하였다. 즉 페르시아는 3분하여 북부를 러시아, 남동부를 영국세력범위, 중부를 중립지대로 정하고, 아프가니스탄은 러시아에 대한 공격기지로 하지 않는 조건으로 영국의 세력범위로 하며, 티베트에 있어서 중국의 종주권을 승인하여 내정불간섭(內政不干涉)을 약속하였다.

군사조항은 포함시키지 않았으나 이미 존재하는 러시아·프랑스 동맹(1893), 영국-프랑스 협상(1904)과 관련을 맺고 여기에 독일에 대한 포위체제라 할 수 있는 삼국협상을 완성시키는 결과가 되었으며 이것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의 '연합국'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이 협약에 앞서 1907년 6월에는 러시아-일본 협약도 성립되어 국제관계에 이제까지의 일본·영국 대 러시아·프랑스의 긴장은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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