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서열제도

연공서열제도

[ 年功序列制度 ]

요약 학력별 ·성별(性別)에 따라 정하여진 초임급(初任給)을 출발점으로 하여 근속연수나 연령에 따라 급여 또는 지위 등에서 대우를 받는 제도 또는 관행.

이러한 제도는 최신 관리제도가 기업에 도입되기 전까지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어 왔던 것으로, 오늘날에도 볼 수 있는 기업의 임금 ·고용 ·인사에 관한 제도이다.

이러한 제도가 발달하고 존립하는 이유는 사회적 풍조로서 장유유서(長幼有序)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근속연수와 연령이 많아질수록 지식과 기술이 향상되며, 기업에 대한 충성심과 공헌이 증대된다는 생각, 그리고 초임급을 낮게 책정함으로써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 기술혁신 ·관리제도의 발전으로 점차 능률급이나 직무급 제도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