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올리에 제도

에올리에 제도

[ Isole Eolie (Aeolian Islands) ]

요약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령 섬으로 시칠리아(Sicily)섬으로부터 25~50km 북쪽 티레니아해(Tyrrhenian Sea)에 위치한 Y-자 모양의 화산 섬군이다.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필리쿠디

필리쿠디

국가 이탈리아(Italy)
지정일 2000년
분류 자연
좌표 N38 29 16.3 E14 56 44.1
면적 1,216 ha

영명은 아에올리아(Aeolia)라고 하고 이탈리아명칭은 에올리에(Eolie)라고 표기한다. 모두 7개의 화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큰 섬은 리파리(Lipari)섬이고 관광업계에서는 아에올리아제도 대신 부르기 편한 리파리제도라고 하기도 한다. 그 외에 불카노(Vulcano)섬, 살리나(Salina)섬, 스트롬볼리(Stromboli)섬, 필리쿠디(Filicudi)섬, 파나레아(Panarea)섬 등이다. 

처음으로 섬에 정착한 사람들은 BC 580년경 오늘날 튀르키예의 한 지방에 속하는 크니도스인(Cnidian)들로 리파리섬에 있는 마을로 오늘날 카스텔로(Castello) 또는 라시타데(La Cittade)로 알려진 곳에 처음 정착하였고  섬의 이름은 그리스 바람의 신 아에올루스(Aeolus)에서 유래하였다. 섬은 BC 260년에 있었던 로마와 카르타고(Carthago)의 전쟁 당시 리파리섬의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16세기 중엽에 있었던 스페인과 프랑스의 전쟁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였다가 후에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섬 스페인 등으로부터 이주민이 증가하였다. 

강우량은 적으나 온화한 지중해성기후를 이루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농목업을 주로 하며, 포도주·건포도 등이 특산물로 알려졌다. 이 제도에서 리파리섬은 중심지이며, 시칠리아섬의 메시나와의 사이에는 선편(船便)이 있다. 해상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노르만을 비롯한 많은 이민족의 습격과 지배를 받아왔으며, 유형지로도 이용되었다. 

5000년의 역사 동안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며 로마시대의 유적과 중세의 유적, 불카노섬의 활화산은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네스코(UNESCO)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에 등록되어 있다.

역참조항목

화산, 필리쿠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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