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골형변광성

요약 밝은 주성과 어두운 동반성과의 쌍성에서 주기의 대부분은 일정한 광도를 가지지만 동반성이 주성 앞에 왔을 때 광도가 어두워지는 별을 말한다. 페르세우스자리의 β별인 알골이 대표적인 예이다.

밝은 주성과 어두운 동반성과의 쌍성에서, 쌍성의 공전 궤도면(公轉軌道面)이 시선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 사이의 대부분은 두 별이 나란히 있게 되므로 일정한 광도를 가지고 있으나, 어두운 별이 밝은 별 앞에 왔을 때 일식 때와 같이 광도가 어두워진다. 식쌍성 중에서 이렇게 급격한 극소광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것과 반대로 밝은 별이 어두운 별의 빛을 가릴 때는 제2차 극소(極小)가 생긴다. 페르세우스자리의 β별인 알골이 이런 종류의 변광성의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