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가훈
[ 顔氏家訓 ]
- 요약
중국 남북조(南北朝) 시대 말기의 귀족 안지추(顔之推:531∼591)가 자손을 위하여 저술한 교훈서.
구분 | 교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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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지추(顔之推) |
시대 | 중국 남북조시대 |
2권 20편. 가족도덕 ·대인관계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경제생활 ·풍속 ·학문 ·종교 나아가서는 문자 ·음운(音韻) 등 다양한 내용을 구체적인 체험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논하였다. 당시 귀족생활의 실태를 아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안지추는 남조의 양(梁) 나라에서 태어났는데 강릉(江陵)이 서위(西魏)에게 함락되었을 때(554) 관중(關中)으로 옮겼으며, 후에 북제(北齊)로 탈출하였으나(556) 북제가 북주(北周)에게 멸망당하자(577) 재차 관중으로 옮기는 등 전변(轉變)하는 인생을 살았다. 그 사이에 터득한 실제적인 인생관이 높은 교양에 뒷받침되어 이 책의 기조(基調)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