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가옥

옥상가옥

[ 屋上架屋 ]

요약 지붕 위에 또 지붕을 얹는다는 뜻으로 필요 없는 일을 이중으로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屋 : 집 옥
上 : 위 상
架 : 시렁 가
屋 : 집 옥

북제(北齊)의 안지추(顔之推)가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써놓은 《안씨가훈(顔氏家訓)》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위진(魏晉) 이후에 씌어진 모든 책들은 이론과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남의 흉내만 내고 있으니 그야말로 지붕 밑에 또 지붕을 만들고 평상 위에 또 평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魏晉以來 所著諸子 理重事複 遲相摸斅 猶屋下架屋 牀上施牀爾).”

여기서는 옥하가옥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후에 알기 쉽게 옥상가옥으로 변하였다.

역참조항목

안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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