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변이

아조변이

[ bud mutation , 芽條變異 ]

요약 생장중의 가지 및 줄기의 생장점(生長點)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두셋의 형질이 다른 가지나 줄기가 생기는 일로 가지변이라고도 한다. 변이한 부분만을 접붙이기나 꺾꽂이 등으로 번식시키면 모주(母株)와는 형질이 다른 개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품종 또는 계(系)라고 불린다. 예를 사과나 고구마, 장미에서 나타난다. 아조변이 품종이 다시 아조변이하여 원래의 품종으로 되돌아가는 일을 격세유전(隔世遺傳)이라 한다.

가지변이라고도 한다. 변이한 부분만을 접붙이기꺾꽂이 등으로 번식시키면 모주(母株)와는 전혀 형질이 다른 개체를 얻을 수 있다. 과수에서는 착색이 촉진된 것이 발견되며, 품종 또는 계(系)라고 불린다. 사과나무에서는 델리셔스에서 스타킹 델리셔스 등이 아조변이로 만들어졌다. 감나무에서도 아조변이 품종이 있다. 채소에서는 영양번식을 하는 것이 적으므로 현재까지 품종이라고 인정될 만큼의 아조변이는 볼 수 없으나, 고구마에서는 아조변이가 나타난다. 화훼에서는 장미에서 볼 수 있다. 덩굴장미는 관목성(灌木性)인 것에서 아조변이가 많이 일어난다. 그 밖에 현재 카네이션에서는 동일 품종의 아조변이에 의하여 꽃 빛깔이 다른 품종이 많이 육성되고 있다. 국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조변이 품종은 다시 아조변이하여 원래의 품종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있다. 이것을 격세유전(隔世遺傳)이라고 한다. X선조사로 아조변이를 일으키는 연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