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조선

아시조선

[ 兒時朝鮮 ]

요약 1927년 육당 최남선(崔南善)이 쓴 한국고대문화사.
구분 한국고대문화사
저자 최남선(崔南善)
시대 1927년

1926년 4월 《조선일보》에 <고조선, 그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1927년 7월 동양서원(東洋書院)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최남선은 1916년 단군(檀君) ·부여(夫餘) 시절을 중심으로 한국의 상고사를 정리한 상고사 《계고차존(稽古箚存)》을 저술하여 1918년 6월 《청춘(靑春)》 14호에 게재하였다. 《계고차존》에서 부여 시절을 논하면서 요서하북(遼西河北)의 맥인(貊人), 지나(支那) 연해의 조선의 식민지, 서언왕(徐偃王)의 대륙경략, 한교(漢僑:漢郡縣)의 흥폐, 한인(漢人)의 침략에 대한 민족적 자각, 부여 ·읍루(挹  婁) ·옥저(沃沮) ·예맥(濊貊) ·구려(句驪) ·진번(眞番) ·진국(辰國) ·한국(韓國) ·마한(馬韓) ·변한(弁韓) ·진한(辰韓) 등에 관하여 중국의 선진문헌(先秦文獻)과 인류학 ·고고학 등의 학문적 성과를 원용 ·서술하였다.

2부 30장과 조선민족본지도(朝鮮民族本支圖)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사력편(事歷篇)은 인류의 시작과 민족의 파생으로부터 인류 문화와 역사의 시작, 조선 사람의 요람지와 그 줄거리, 조선민족의 한반도로의 남하, 조선과 단군, 부여의 출현과 활동, 위만조선한사군의 흥폐, 낙랑과 고구려 세력의 출현, 그리고 일본 ·동호(東胡) ·선비 ·흉노 등 한국 민족 주변의 민족 등에 대하여 18장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제2부 문화편(文化篇)은 조선 고문화의 연원, 제사 중심의 생활상, 고대의 신역(神域)과 영의(靈儀), 서석(瑞石) ·지석(支石)과 업, 제사와 여자의 지위, 상대인의 혼상제속(婚喪諸俗), 고진인(古震人)의 생활원리 등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고차존》에서는 단군 ·부여 시절을 사회적 ·정치적 변동의 차원에서 다루었지만, 《아시조선》에서는 《계고차존》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간추리고 보충하였다. 또 그 시기의 문화적 현상을 설명하였으며, 선진문헌 등 중국측 자료를 광범위하게 이용하였다.

참조항목

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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