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 Olympic Council of Asia , ─評議會 ]

요약 아시아지역 스포츠를 총괄하는 기구.
구분 국제스포츠단체
설립일 1982년
설립목적 아시아인 사이에 올림픽운동 및 그 숭고한 이상을 증진·발전시키는 데 기여, 아시아 지역 국가 및 그외 지역 국가와의 스포츠 문제 해결
주요활동/업무 아시아경기대회 및 동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소재지 쿠웨이트
규모 회장 1명, 부회장 6명, 사무총장, 재무국장, 사무국장,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상임위원회

인도의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었던 G.D.손디의 제창으로 조직된 아시아지역 스포츠를 총괄하는 유일한 기구이다. 또한 올림픽과 대륙수준경기 및 각종 국제대회에 대하여 아시아지역의 다른 모든 단체나 기관에 우선하는 대표적인 기구이다.

아시아인 사이에 올림픽운동 및 그 숭고한 이상을 증진·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며, 아시아지역 국가간 또는 아시아지역 국가와 다른 지역국가간에 발생하는 스포츠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을 진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48년의 제14회 런던(London)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던 기간에 아시아의 13개국 단장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1949년 2월 인도의 뉴델리(New Delhi)에서 제1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 조직위원회 역할을 할 아시아육상경기연맹 결성을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개최국인 인도의 사정으로 이 대회가 열리지 못하자 1949년 2월 9개국 대표 11명은 다시 모여 제2차 회의를 하여 NOC(National Olympic Committee:국내올림픽위원회)가 조직하는, 극동선수권대회와 서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합한 AGF(Asian Games Federation:아시아경기연맹)을 창설하였다.

아시아경기연맹 헌장과 규칙은 1948년 IOC헌장을 일부 수정하여 제정하였는데, 그후 다시 수정하여 1968년에는 지역경기연맹의 성격에 알맞게 만들었다. IOC와 다른 점은 회장과 본부를 차기대회 개최국에서 맡는다는 것, NOC와 아직 NOC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지역도 전국적 경기통할단체의 가맹을 인정하고, ISF(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국제경기연맹)에 반드시 가맹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전신인 아시아경기연맹은 비상설기구로서 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개최국에 임시로 설치· 운영되어 왔다. 이에 1981년 11월 26일과 1982년 11월 16일 뉴델리에서 아시아의 각 NOC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아시아경기연맹 총회에서 상설기구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창설에 합의하고, 제9회 뉴델리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1982년 12월 5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대회를 끝으로 아시아경기대회 및 동계 아시아경기대회 등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주최하게 되었다. 1982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창립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하여 총 33개국이었다. 모든 평의회 관련사항에 대한 최종 결정기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총회가 있다. 2023년 기준 4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