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신
[ 沈友信 ]
- 요약
조선 중기의 무장. 임진왜란 때 수천 명의 의병을 모집하여 수원에서 적의 선봉을 무찔렀다. 그 뒤 창의사 김천일과 진주를 지키다 성이 함락되자 남강에 투신, 자결했다.
출생-사망 | 1544 ~ 1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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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청송(靑松) |
자 | 공택(公擇) |
본관 청송(靑松). 자 공택(公擇). 1577년(선조 10) 무과에 급제, 선전관(宣傳官)을 거쳐 군기시첨정(軍器寺僉正)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는 가재(家財)를 모두 팔아 수천명의 의병을 모집하여 수원(水原)에서 적의 선봉을 무찔렀다. 그 뒤 창의사(倡義使) 김천일(金千鎰)과 진주(晉州)를 지키다 성이 함락되자 김천일의 뒤를 이어 강물에 투신, 자결하였다. 병조참판(兵曹參判)이 추증되었으며, 영광(靈光)의 장천사(長川祠)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