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후생경제학

신후생경제학

[ new welfare economics , 新厚生經濟學 ]

요약 경제학의 한 학설.

A.C.피구의 후생경제학이 효용의 측정 가능성과 개인간의 효용의 비교 가능성을 전제로 한 데 대하여, 이와 같은 전제를 회피하고 객관적인 후생기준을 구하려는 것이다. L.로빈스가 효용의 개인간 비교 가능성의 전제를 경험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한 것을 비롯하여 A.P.러너, N.칼도어, J.R.힉스, A.버그슨, P.A.새뮤얼슨 등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이 학파의 후생경제학은 파레토최적(Pareto optimum)의 개념을 기초로 하여 보상원리(補償原理) ·사회적 후생함수(厚生函數) 등을 원용하며 후생경제학의 기본적 전제를 검토하고 있다. 피구에 있어서는 생산분배를 모두 경제적 후생의 본질로 삼는 데 대하여, 신후생경제학에서는 이론적 기초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배문제에 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