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비결

신기비결

[ 神器秘訣 ]

요약 1603년(선조 36) 한효순(韓孝純:1543~1621)이 함경도순찰사(咸鏡道巡察使)로 재임 중일 때 각종 화약병기의 제작 및 사용법과 고금의 여러 병가(兵家)의 요어(要語)를 수록한 책.
신기비결

신기비결

구분 활자본
저자 한효순(韓孝純)
시대 1603년(조선 선조 36)

활자본. 1책. 1565년(명종 20)에 인쇄하여 펴낸 총통식(銃筒式)을 참고하여 한국 전래의 여러 총통과 조총불랑기(鳥銃佛狼機) 등 임진왜란을 계기로 새로 전래된 서양 화약병기에 관하여 그 장방법(裝放法)까지 구체적으로 밝힌 점에서 주목된다. 대포에서 조총(鳥銃) ·천자총(天子銃) 등에 이르는 각종 화기의 제작과 장방(裝放)에 필요한 연장 및 화약 ·약선(藥線) ·탄환 등과 세총(洗銃) ·연발(燃發)에 이르는 장방법 ·화기습법(사격훈련법)과 화기의 장단점을 논한 신기해(神器解) ·조총해(鳥銃解), 화기 취급상 주의할 점을 논한 수화기(收火器) ·찰유실(察遺失) ·징허총(懲虛銃) 등이 수록되었다. 화기에 대하여 충분히 알고 있어도 병법을 모른다면 전쟁에 도움이 되지 못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황태공(黃太公) ·손자(孫子) ·울요자(尉繚子) ·척계광(戚繼光) 등 고금 병가(兵家)의 요어 103장을 수집하여 편오(編伍) ·호령 ·상벌 ·작전 ·연사(練士) ·화공(火攻) ·병교(兵敎) 등 수십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책끝에는 저자의 발(跋)이 실려 있다. 후반에 수록된 제가병법(諸家兵法)을 하나의 독립된 저서로 완성한 것이 같은 해에 이루어진 《진설(陣說)》로 추측된다.

역참조항목

조총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