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대응전선사상보국연맹

시국대응전선사상보국연맹

[ 時局對應全鮮思想報國聯盟 ]

요약 일제강점기에 좌우익의 전향자들이 모여서 조직한 친일단체.
구분 친일단체
설립일 1938년
설립목적 사상보국
주요활동/업무 기관지 《사상보국》 발행, 군인원호행사, 신사참배단 일본 파견
소재지 서울
규모 2,700여 명

민족운동 또는 좌익운동과 관련된 사상 전력자 중 친일로 변절한 자 2,000여 명을 구성원으로 한 조선사상범 보호관찰소의 외곽단체로, 1938년 7월 24일에 부민관에서 결성되었다. 목표는 구성원들의 사상정화, 생활쇄신 및 항일운동가 포섭공작 등이었다.

조직은 본부 아래 사상범보호관찰소가 있는 7개 도시(경성·평양·함흥·청진·신의주·대구·광주)에 두며, 그 아래 분회를 두었다. 간부직에는 서병조(徐丙朝)·이승우(李升雨)·현준호(玄俊鎬) 등 보호관찰심사회 관계자들이 포진했으며, 중심인물로는 사상전력자인 김두정(金斗禎)·김한경(金漢卿)·박영희(朴英熙)·장덕수(張德秀) 등이 있었다.

강령으로 내선일체(內線一體)의 강화, 반(反)국가적 사상의 격멸, 국책협력·전시협력의 강화 등을 내세웠고, 1938년 12월부터 발간된 기관지 《사상보국》의 발행과 군인원호 행사, 신사참배, 시국강연회, 현금갹출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친일사상 고취를 전개했다. 그밖에 복역 중인 민족·좌익 운동가들에게 설득공작을 벌이는 한편, 비전향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취직알선운동을 전개했다. 1940년 12월 28일 재단법인 대화숙(大和塾)에 통합되었다.

참조항목

내선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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