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자

수화자

[ 水靴子 ]

요약 조선시대 무신이 신던 신.

무신이 싸움터나 진영(陣營)에 나갈 때, 융복을 입고 신는 목이 긴 신으로, 바닥은 기름을 오래 먹인 비단이나 가죽·종이 등으로 하여 물이 스며들지 않게 했다. 《임하필기(林下筆記)》에 "화자(靴子)는 순전히 가죽으로 만들던 것을 요즈음에는 전(氈:모직물)으로 속을 바르고 외부는 청금선(靑錦縇)으로 둘러서 화자의 밖에 보이게, 고급품은 금단(錦緞)으로 꾸몄다.

근래에 새로 생긴 것으로 태조(太祖)가 어제(御製)한 모양대로 만드니 수화자와 같다"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므로 화자와 수화자는 모양이 같았으며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었다고 생각된다.

참조항목

몽골풍,

역참조항목

한국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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