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경제학

수리경제학

[ mathematical economics , 數理經濟學 ]

요약 수학적 방법에 의하여 경제현상을 분석하는 경제이론.

예를 들면 수요·공급과 가격, 생산량과 비용의 관계에서 볼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경제수량 사이의 관계를 함수관계로 파악하여 그 상호의존관계나 극대·극소를 분석하는 데 미적분이나 연립방정식 체계 등의 수학적 방법이 유용하다.

여기에서 경제에 수학이 응용되기 시작하였다. 시조는 A.A.쿠르노이지만, 수학적 방법을 체계적으로 도입하여 수리경제학의 기초를 구축한 것은 M.E.L.발라의 일반균형이론이다. 이를 좁은 의미의 수리경제학이라고 한다.

그 후 로잔 학파 이래의 수학적인 방법은 가격이론 분야에 머물지 않고 소득이론에도 도입되었다. 다시 수학적인 방법과 통계에 의한 실증적인 연구가 결부된 계량경제학의 발전에 따라 수학적 방법도 진전되어 정차방정식(定差方程式)이나 선형계획론(線型計畵論) 등 다방면에 걸치게 되었다.

오늘날 수리경제학은 단지 한 학파의 방법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널리 수학적 방법을 이용한 경제분석을 총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참조항목

경제모델, 경제학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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