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과선

송과선

[ pineal gland , 松果腺 ]

요약 척추동물의 간뇌 등면에 돌출해 있는 내분비선으로 대뇌의 등면을 따라 앞으로 뻗어 두부의 피부를 통과하여 들어오는 빛을 감수(感受)할 수 있다.

상생체(上生體)·송과체(松果體)·송과기관(松果器官)이라고도 한다. 조류 이하의 하등척추동물에서 두골(頭骨) 바로 밑에 위치하며 앞 끝은 선부(腺部), 후반부는 가늘고 긴 송과체경(莖)으로 되어 있다. 송과선은 대뇌의 등면을 따라 앞으로 뻗어 두부의 피부를 통과하여 들어오는 광(光)을 감수(感受)할 수 있다. 광감수능력은 선부에 있는 시각세포를 닮은 미세구조물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주야 명암의 길이나 계절의 일조시간 변화 등 광주기(光周期)를 어떤 형태로든 감지하여 생식활동의 일주성(日周性)이나 연주성 등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형성한다. 특히 생식에 있어 송과선호르몬(멜라토닌:melatonin)의 농도가 높을 때는 생식세포의 발달을 억제하고 낮을 때는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파충류의 도마뱀류에서는 송과선의 발생과정에 부(副)송과선(부상생체)이 발달하여 두정안(頭頂眼)이 된다.

 

송과선 본문 이미지 1

대뇌뇌하수체연수소뇌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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