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집
[ 松江集 ]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인 정철(鄭澈)의 시문집.
| 구분 | 목판본, 시문집 |
|---|---|
| 저자 | 정철(鄭澈) |
| 시대 | 조선(1633년) |
목판본. 11권 7책. 원집(原集) 2권, 속집(續集) 2권, 별집(別集) 7권이다. 원집 ·속집 ·별집은 후세로 내려오면서 차례로 편간된 것이나, 각각의 간행연대는 미상이다. 원집은 저자의 아들 홍명(弘溟)이 1633년(인조 11)에 편간하고, 1674년(현종 15)에 현손 흡(洽)이 중간한 것으로 되어 있다. 속집은 원집과 별도로 이선(李選)이 엮어서 1677년(숙종 3)에 간행했으며, 별집은 1894년(고종 31)에 간행된 듯하므로, 원 ·속 ·별집의 전집을 이때 완성 ·합간한 것이다. 연보(年譜)는 신구양본이 있었는데, 구본은 김장생(金長生) ·유계(兪棨) 등이 편집, 송시열(宋時烈)이 교정하고 서문을 붙여 1674년(현종 15)의 속집 간행 때에 발행한 일이 있었고, 신본(新本)은 후손 실(宲 )이 간행하였으나 연대는 미상이다. 후에 이 신 ·구본을 합하고 현종 때 이후의 사실을 추기하여 이 책의 부록으로 합간하였다. 송강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집은 권1에 시, 권2에 잡저 ·제문 ·서(序) ·소차(疏箚) 등을 수록하고, 신흠(申欽)과 이정구(李廷龜)의 서문 및 장유(張維)의 후서(後序), 김상헌(金尙憲)의 발문 및 송시열의 중간 발문이 있고, 책끝에 아들 기명의 화곡유고(華谷遺稿)를 덧붙였다. 속집은 권1에 시(詩), 권2에 잡저 ·소계(疏啓) ·제문 ·서(書)와 송시열의 발(跋)이 있다. 별집은 권1에 시부 ·묘갈 ·제문 ·서 ·잡저 ·책 등 원집과 속집에 누락되었던 유문일시(遺文逸詩)를 수록하였다. 나머지는 부록으로 권2∼3은 연보, 권4는 사제문(賜祭文) ·제문 ·시장(諡狀), 권6은 비명 ·묘표 ·전(傳), 권7은 변무소(卞誣疏) ·기술잡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