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콜로이드

소수콜로이드

[ hydrophobic colloid , 疎水─ ]

요약 콜로이드입자와 분산매 사이의 친화성이 적은 콜로이드 분산계에서, 그 분산매로 물을 사용한 것인데, 분명한 틴들현상을 보이며, 금·은의 졸(sol)이나, 철·구리·알루미늄 등의 금속의 수산화물·황화물의 수용액이 이에 속한다.


소액콜로이드라고도 한다. 즉, 콜로이드입자와 분산매 사이의 친화성이 적은 콜로이드 분산계에서, 분산매를 물에 한정한 것을 말한다. 친수콜로이드에 대응하는 말이다. 단백질·한천(寒天)·펙틴 등의 수용액이 극히 안정하여 친수콜로이드라고 하는 데 대하여 금·은과 같은 금속원소의 (sol)이나, 철·구리·알루미늄 등을 비롯한 많은 금속의 수산화물·황화물 등의 수용액이 소수콜로이드에 속한다.
친수콜로이드와 달리 보통 표면장력이나 점성도가 분산매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또 분명한 틴들현상을 보인다. 안정제나 보호콜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을 때는 불안정하여, 소량의 전해질이 존재해도 쉽게 응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