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들현상

틴들현상

[ Tyndall phenomenon ]

요약 빛의 파장과 같은 정도 또는 그것보다 더 큰 미립자가 분산되어 있을 때 빛을 조사하면 광선이 통로에 떠 있는 미립자에 의해 산란되기 때문에 옆 방향에서 보면 광선의 통로가 밝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보통의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는 미립자의 위치나 크기를 알 수 있다.

이 현상은 영국의 물리학자 J.틴들에 의해 연구되었으며, 후에 레일리에 의하여 이론적으로 해명되었다. 보통의 으로는 볼 수 없는 미립자라도 틴들현상을 이용하여 빛의 통로 옆 방향에서 관찰하면 반짝이는 점으로서 그 위치를 알 수 있다(限外顯微鏡의 원리). 빛이 되는 정도가 입자가 클수록 심해지는 것을 이용하여 미립자의 크기를 구할 수가 있다. 특히 미립자가 고무나 과 같은 고분자물질일 경우에는 분자사슬의 길이를 알 수 있으며 이 현상은 고중합체(高重合體)인 물질의 을 구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맑은 하늘과 담배연기가 푸르게 보이는 것이나 금의 미립자 용액(금 용액)이 여러 가지 색으로 나타나는 것도 틴들현상에 의한 산란광의 세기가 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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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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