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집

성호집

[ 星湖集 ]

요약 조선 후기의 학자 이익(李瀷:1681∼1763)의 시문집.
구분 목판본
저자 이익
시대 조선
소장 규장각도서, 국립중앙도서관 등

목판본. 70권 36책. 규장각도, 국립중앙 도서관 등 소장. 1774년(영조 50) 조카 병휴(秉休) 등에 의해 정리된 후 1922년에 이르기까지 《성호선생문집》 《성호선생전집》 등의 제목으로 여러 차례 간행되었다. 규장각 도서, 국립중앙 도서관 등 소장. 저자가 재야의 학자였으므로 관직생활을 하면서 지은 것이 들어 있지 않을 뿐 일반 문집의 형식을 따라 시부터 시작하여 부록의 저자에 대한 비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다.

권7 ·8의 <해동악부(海東樂府)>는 18세기 조선 악부시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신라에서 조선까지의 시문이나 고사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각기 자세한 설명을 앞세워 수록한 것이다. 권9~37의 서(書)는 분량도 많거니와, 저자가 앞 시기 기호
남인의 학문을 집대성하여 많은 후배와 제자들에게 전달하였던 만큼, 그들 학파의 학문 내용과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여기는 유교 경전상의 문제나 이단에 대한 입장 등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실려 있지만, 예론과 제도개혁에 대한 것들도 많다. 권38~48의 잡저에도 예론으로부터 자연과학, 정치제도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다양한 관심과 정렬적인 개혁안이 담겨 있다. 이 부분은 전집에 실려 있지 않은 20여 편의 글과 함께 《성호잡저》로 따로 편집되기도 하였다. 권49~52의 서(序)는 저자 자신의 저술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이 시문집 외에도 《성호사설》 등 중요한 저술을 많이 남겼지만, 저자 개인에 대한 사정은 이 책의 글들에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이익의 학문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조항목

이익

역참조항목

성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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