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 ─市立交響樂團 ]

요약 1945년에 설립된 고려교향악단에 모태를 두고 설립된 서울의 교향악단.
구분 교향악단
설립일 1950년
주요활동/업무 연주회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세종로 81-3)

서울시향이라고도 한다. 1945년 9월 계정식(桂貞植)·현제명(玄濟明)·김생려(金生麗)를 중심으로 고려교향악단으로 설립되었으나 1950년 이를 기반으로 서울교향악단으로 발족하였다. 6·25전쟁 때는 해군 정훈음악대에 편입되어 1950년 11월 제1회 연주회를 가졌으며 1954년 해군교향악단으로 개칭되고, 1957년에는 사이공·홍콩·타이완 등 동남아 순회공연을 가졌다.

같은 해 8월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설립조례에 의거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 재발족하고, 1961년 1월 시조례의 개정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운영진과 연주진이 분리되었다. 1975년 1월 단원을 4과 편성의 110명으로 증원하고 1978년 7월 악단운영권이 서울특별시 문화공보관실에서 세종문화회관으로 이관되었다. 2005년 6월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독립하였다. 정기연주회 외에도 많은 특별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이 악단의 상임·전임의 지휘자로는 초창기의 계정식·김생려·임원식(林元植)을 비롯하여 김만복(金萬福)·정재동(鄭載東)·곽승·정명훈 등이 있다. 현재는 핀란드 출신의 거장 오스모 벤스케(Osmo Vänskä)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