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교향악단

고려교향악단

[ 高麗交響樂團 ]

요약 서울시에 있었던 교향악단.
구분 교향악단
설립일 1945년
설립목적 연주, 공연
주요활동/업무 연주회, 정기공연
소재지 서울

1945년 9월 15일 현제명(玄濟明) ·계정식(桂貞植) 등이 중심이 되어 고려교향악협회를 설립, 고려교향악단을 창단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수도극장(현재 스카라 극장)에서 계정식의 지휘로 창단 기념연주회를 가졌다. 당시 연주곡명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에흐몬트서곡》 등이다.

1946년 2월 제1회 정기공연을 시발로 많은 공연실적을 올렸으나, 1948년 10월 23일 제26회 정기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산하였다. 그후 몇 개월이 지나고 김생려가 고려교향악단과 서울관현악단을 모체로 서울교향악단을 발족하였다. 이 교향악단은 다시 1950년 6·25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소장하고 있던 악기와 악보는 소실 또는 분실되었고 단원들은 흩어졌다.

그러나 해군당국의 주선으로 1950년 11월 해군 정훈 음악대로 재조직하여 시 공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4년 단체의 명칭을 해군교향악단으로 개정하였다. 1957년 8월 1일에 서울특별시는 해군 정훈 음악대를 흡수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발족하였다. 초대 상임지휘자에 김생려가 내정된 이래 김만복(1961~1969), 원경수(1970~1971), 정재동 (1974~1990), 박은성(1991~1992)에 이어 다시 원경수(1994~1996)가 상임지휘자로 활동을 하였다.

현재 고려교향악단을 모체로 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해외순회공연을 통하여 세계 1급 교향악단으로의 능력을 평가받고 있으며 1999년 7월 재단법인으로 전환된 세종문화회관의 전속단체로 편입되었다.

역참조항목

김인수, 김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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