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모르학파
[ Congregation of Saint Maur ]
- 요약
생모르 수도사들로 이루어진 학파.
구분 | 학술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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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621년 |
설립목적 | 학문연구 |
주요활동/업무 | 신학, 수도회사, 교부학, 고문서학 확립, 교부들의 저작집 출판 |
소재지 | 프랑스 파리 |
생모르회(會)는 베네딕토회(會)의 한 수도집단으로 성 베네딕토의 수도 계율을
회헌(會憲)으로 채택하고, 1621년 파리의 생제르맹데프레에서 발족하였다. 프랑스에
최초로 베네딕토회의 계율을 전해 주었다고 하는 베네딕토의 수제자
성(聖)모르스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프랑스의 거의 모든
베네딕토회가 이 학파의 산하에 들어갔다.
1790년 프랑스혁명 때 총회장 쉐부르가 순교하였고, 1818년에는 정식으로 수도회가
해산되었다. 초대 총회장 G.타리스가 학문연구를 이 회의 임무로 결정한 후
J.마비용, B.몽포콘, L.아쉴리 등 우수한 학자들이 배출되어 신학은 물론,
수도회사(史) ·교부학(敎父學) 등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고문서학을 확립하고 새로운 언어학적 방법으로 엄밀한 원문의 대조 ·교정을 거쳐
교부들의 저작집을 출판하였다. 그것들은 이 회가 해산된 후 《미뉴판(版)
교부전집(敎父全集)》에 모두 실려졌다. 현대의 고전 연구법에 끼친 영향은 지대한데
그 방대한 출판물 중에는 《프랑스 문학사》(12권)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