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도
[ 上鳥島 ]
- 요약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딸린 섬.
상조도
| 위치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리 |
|---|---|
| 면적 | 10.37㎢ |
면적 10.37㎢, 해안선길이 22㎞이다. 하조도·나배도·옥도·대마도 등과 함께 조도군도를 이룬다. 작은 섬들이 새떼처럼 많이 흩어져 있다 하여 윗섬을 ‘상조도’, 아랫섬을 ‘하조도’라고 부른다. 삼국시대에는 제주도를 오가는 배가 정박하던 곳이라 하여 정주도라고도 하였다. 1600년대 초 순창설씨와 양주허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
최고점은 221m이며, 섬 전체는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며, 남쪽 해안에는 간석지가 있어 일부를 농경지로 개발하여 이용한다. 1월 평균기온 2℃ 내외, 8월 평균기온 26℃ 내외, 연강수량 943㎜ 정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콩·마늘 등이 생산되며, 소 ·돼지 등의 가축도 사육한다. 근해에서는 참조기·멸치·갈치·전어·민어·홍어 등이 잡히며, 김·굴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특산물로는 멸치젓·굴젓이 유명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에 속하며, 하조도와의 사이에 길이 510m의 조도대교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으며, 보건진료소, 경찰초소, 우체국 각 1개소가 있다. 목포를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 2회 운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