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

사국

[ 史局 ]

요약 고려·조선 시대에 사관(史官)이 사초(史草)를 꾸미던 곳.

대개 춘추관(春秋館)의 기사관(記事官:정6품~정9품)이 집무하던 곳을 말하나, 때로는 기록을 꾸미던 실록청(實錄廳)·일기청(日記廳)을 통틀어 가리킬 때도 있다. 춘추관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시정(時政) 기록을 관장하던 관청으로 이곳 관원의 주임무는 사초(史草) 작성이었다.

기사관은 봉교 2명, 대교 2명, 검열 4명, 총 8명이 사관(史官)으로서 매일매일을 기록한 사초를 바탕으로 역사의 기록과 편찬을 담당하였다. 즉 사국은 사관들이 사초를 작성하던 곳으로, 고려 때는 사관(史館), 춘추관으로도 불렸으나 조선시대에는 춘추관으로 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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