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루스해협

보스포루스해협

[ Bosporus Str. ]

요약 튀르키예의 서부, 마르마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해협.
보스포루스 대교

보스포루스 대교

길이는 30km, 너비는 550∼3,000m, 수심 60∼125m이며,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과의 경계를 이룬다. 고대부터 흑해지중해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로(水路)인 데다가 마르마라해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1453년 이래 튀르키예가 장악하게 되자 방위를 목적으로 양안(兩岸)을 요새화(要塞化)하였다. 오랫동안 군사적인 요충지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18세기 이후에는 다르다넬스 해협과 함께 해협의 항행권(航行權)을 둘러싼 '해협문제'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형적으로는 일종의 익곡(溺谷)으로 양안은 급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1973년에 완성된 해협 횡단의 보스포루스 대교(大橋)는 세계 유수의 현수교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간선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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