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스대성당
[ Wormser Dom ]
- 요약
독일 라인 강변의 보름스에 있는 대성당.
![보름스 대성당](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16/20180828125946365_NGMW09HY0.jpg/38511.jpg?type=m250&wm=N)
보름스 대성당
마인츠대성당, 슈파이어대성당와 더불어 오토 왕조의 3대 왕실성당의 하나로서 독일 로마네스크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1018년 부르하르트 주교(主敎)에 의해 세워진 성당 터에 1181년에 기공, 1320년에 완공한 이 건축구조는 3랑식(三廊式) 신랑부(身廊部)의 동서 양단에 내진(內陣)을 갖추고 그 측면에 출입구를 설치한 소위 2중내진식(二重內陣式) 설계로서, 2기의 8각대정탑(八角大頂塔)과 그 정탑의 네 귀퉁이에 가늘고 긴 원탑을 세워놓은 다탑식(多塔式)의 외관(外觀)은 전체적으로 견실한 조화를 이루어놓았다. 그 밖에 성당 내외에는 많은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의 회화와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주제단(主祭壇)은 18세기 바르타자르 ·노이만 등의 설계로, 조각은 요한, 볼프강, 폰, 데르,앙베라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으로 중세의 조각과 회화 등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