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트 베버

알프레트 베버

[ Alfred Weber ]

요약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문화사회학자. 경제학에 있어 생산입지론에 공헌하였다. 사회학 분야에서는, 형식사회학을 비판하고 문화사회학을 제창하였다.
출생-사망 1868.7.30 ~ 1958.5.2
국적 독일
활동분야 경제학, 문화사회학

M.베버의 동생이다. 본 ·베를린 대학 등에서 경제학과 법률학을 공부하고 베를린대학, 프라하의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등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나치스에 의하여 추방당하였다가, 전후에 다시 하이델베르크대학의 명예교수가 되어 독일 사회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처음에는 경제학 연구에 관심을 두었으나, 나중에 사회학으로 옮겼다.

경제학에 관한 주요업적은 생산입지론(生産立地論)이다. 이는 J.H.튀넨의 입지론을 발전시켜 공업입지를 주요대상으로 삼은 것이며, 그 후의 경제지리학(經濟地理學) 발전에 공헌하였다.

사회학 분야에서는, 형식(形式)사회학을 비판하고 문화(文化)사회학을 제창하였다. 역사적 생활의 모든 영역을 사회과정 ·문명과정 ·문화운동으로 구분하고, 형식주체(形式主體)와의 관련을 바탕으로 역사적 개체(個體)를 형성하는 ‘문화’와 단순한 수단적(手段的) 가치의 누적(累積)이며 주체를 떠나서 전파 ·파급이 가능한 ‘문명’과를 구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