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자
[ tigon ]
- 요약
포유류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 표범속의 호랑이 수컷과 사자 암컷의 종간잡종(種間雜種).
학명 | Panthera tigris(♂)×P. l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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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포유류 |
목 | 식육목 |
과 | 고양이과 |
이칭/별칭 | 타이곤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
이름은 호랑이와 사자의 영문명을 합성한 것으로, 타이곤이라고도 한다. 호랑이 수컷과 사자 암컷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종 사이의 잡종이다. 이와 반대로 사자 수컷과 호랑이 암컷 사이의 교배에서 나온 것을 라이거(liger)라고 한다. 라이거의 몸집이 사자보다 약간 큰 것과는 달리, 사자보다 약간 작다. 털빛은 옅은 호랑이 무늬가 있는 것, 꼬리 끝에 사자와 같은 술이 있는 것과 없는 것, 갈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일정한 형태를 띠지는 않는다.
사자와 호랑이가 서로 다른 종임에도 교배가 가능한 것은 유전자수가 같고, 또 계통이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슷한 종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들은 번식 능력이 없는데,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노새와 마찬가지로 라이거나 타이곤도 생식 능력이 없다. 독일·폴란드·영국 등에서 교배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