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타령

방아타령

요약 신라시대의 민요.
종류 민요
제작년도 삼국시대

신라 때의 명금(名琴) 백결(百結)선생의 《대악(碓樂)》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살림이 몹시 가난하여 옷을 100군데나 기워 입었다 해서 백결선생으로 불린 그의 집에서 어느 해 섣달 그믐 부인이 떡쌀이 없음을 한탄하자 선생은 거문고로 떡방아 찧는 소리를 내어 부인을 위로하였는데, 그 거문고소리가 방아소리와 하도 흡사하므로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 함께 들었다는 일화로서 전한다.

전승된 민요로서의 방아타령은 형태상으로 보아 비교적 오랜 노래에 속하며, 흥겹고 멋진 가락이다. 이 밖에도 신재효(申在孝)가 지은 《방아타령》과 경복궁을 지을 때 회(灰)방아를 찧으면서 부른 듯한 《경복궁타령》이 있고, 지방마다 여러 가지 방아노래가 있다. 옛 방아타령의 한 대목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노자 좋구나, 노들강변 비둘기 한 쌍이, 푸른 콩 한 알을 물어다 놓고, 암놈이 물어 수놈을 주고…(후렴)에 에에헤야, 에라 우여라 방아로구나 반이나 넘어 늙었으니."

참조항목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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