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3세

바오로 3세

[ Paulus III ]

요약 종교개혁시대의 교황(재위 1534∼1549). 만토바회의 등에서 교회개혁을 추진했다. 1545년 트리엔트 보편공의회를 소집, 반(反)종교개혁을 일으켰다. 독일의 슈말칼덴 전쟁 때 황제 카를 5세와 제휴, 프로테스탄트에 대항하였다.
교황 바오로 3세의 초상

교황 바오로 3세의 초상

출생-사망 1468 ~ 1549
재위기간 1534년∼1549년
본명 알렉산드로 파르네세(Alessandro Farnese)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이탈리아 토스카나

본명 알렉산드로 파르네세(Alessandro Farnese). 이탈리아 토스카나 출생. 메디치가(家)에서 교육을 받았다. 알렉산더 6세의 재무장관, 레오 10세추기경회의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유럽 여러 나라와의 외교에도 수완을 발휘하였다. 1536년의 만토바회의, 1537년의 비첸차회의 등을 통하여 교회개혁을 추진하고, 1542년에는 중세의 종교재판 제도를 개편, 검사성성(檢邪聖省)을 창설하였으며, 1545년에는 트리엔트에서 보편공의회를 소집, 이른바 반(反)종교개혁을 일으켰다.

전임 교황 때부터의 현안인 영국왕 헨리 8세의 이혼 문제·수도원령(領) 몰수 ·수장령(首長令) 등을 심리한 끝에 1535년 모두 로마교회에 유해한 행위로 규정, 파문칙서를 공포하였다(1538년 공표). 이어 독일의 슈말칼덴 전쟁이 일어나자 1546년 황제 카를 5세와 제휴하여 프로테스탄트에 대항하였다. 문예창달(文藝暢達)에도 힘써 미켈란젤로에게 《최후의 심판》과 성베드로 대성당의 벽화를 그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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