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바그너
[ Adolf Heinrich Gotthilt Wagner ]
- 요약
독일의 경제학자·재정학자·통계학자. 국가사회주의의 입장에서, 조세에 의한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고자 사유재산제의 국가적 제한을 제창하였다. 비스마르크 체제의 이론적 지주 역할을 하였다.
출생-사망 | 1835.3.25 ~ 1917.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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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독일 |
활동분야 | 경제학, 재정학, 통계학 |
주요저서 | 《정치경제학의 기초》(1876) 《재정학》(4권, 1877∼1901) |
G.슈몰러, F.로셔, L.브렌터 등의 영향을 받아, 1873년 이들과 함께 사회정책학회
설립에 참여하는 등, 독일 역사학파의 재정학자로서 활약하였다. 1868∼1869년
프라이부르크대학, 1870∼1917년 베를린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바그너는
국가사회주의의 입장에서, 사회개혁 실현의 계기를 국가에 의한 대자본의 억제에서
찾았고, 조세에 의한 분배의 정의(正義)를 실현하고자 사유재산제의 국가적 제한을
제창하였다.
그의 국가사회주의는 슈몰러 등에 앞선 데다가 더 강렬한 것으로서, 비스마르크
체제의 이론적 지주 역할을 하였다. 1877년 사회정책학회를 탈퇴, 1878년
그리스도교사회당을 결성하고, 1882∼1885년 하원의원, 1910∼1917년 상원의원을
역임하였다. 강단사회주의(講壇社會主義) 우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저서에
《정치경제학의 기초 Lehrbuch der politischen Ökonomie》(2권, 1876) 《재정학
Finanzwissenschaft》(4권, 1877∼190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