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린
[ 閔泳璘 ]
- 요약
한말의 문신. 순명효황후의 남동생. 궁내부협판, 돈령부동지사를 지내고, 일본 시찰 후 돈령부지사가 되었다. 일본 정부로부터 백작 작위와 은사금 12만 엔을 받았으나, 뒤에 작위가 취소되었다.《제국신문》을 인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출생-사망 | 187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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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여흥 |
자 | 기옥(奇玉) |
별칭 | 초명 영기(泳琦) |
출생지 | 서울 |
본관 여흥. 자 기옥(奇玉). 초명 영기(泳琦). 서울 출생. 순명효황후(純明孝皇后)의 남동생. 1890년(고종 27)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한 뒤, 궁내부협판(協辨), 돈령부동지사(同知事)를 지냈다. 1907년(융희 1) 조동윤(趙東潤) 등과 일본을 시찰하고 돌아온 후 돈령부지사(知事)가 되었다. 1910년 국권피탈 뒤 일본 정부로부터 백작(伯爵)의 작위와 은사금 12만 엔을 받았으나, 뒤에 작위가 취소되었다. 그 해 이기동(李基東)과 함께 《제국신문》을 인수하고자 하였으나, 사장 정운복(鄭雲復)과의 의견충돌로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