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이

물동이

요약 물을 담는 데 쓰는 민구(民具).
물동이

물동이

도제품으로 크기와 모양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 지방에서 사용한 것은 복부(腹部)가 넓고 둥글며, 밑부분은 좁고 윗부분인 구경(口徑)은 넓다. 둥근 모양의 손잡이가 양쪽 중간 부위에 붙어 있다. 남부 지방의 물동이는 주둥이에서 복부까지는 거의 직선 모양이고, 바닥은 약간 좁아져 전체의 모양이 길며 손잡이가 양쪽 중간 부위에 붙어 있다.

지금은 도시농촌상수도가 집집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물동이로 물을 긷는 일은 옛 말이 되었으나, 재래의 가정에서는 밥솥만큼이나 소중하게 다루던 용기이다.

참조항목

물두멍, 민구, 양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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