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 撫州 ]

요약 평북 영변군(寧邊郡)과 평남 덕천군(德川郡) 접경에 있던 지역의 고려시대 이름.

《문헌비고(文獻備考)》에 무주는 평안도 영변 남쪽 25리와 덕천 서쪽 180리 지점에 있다고 되어 있다. 무주는 본래 고려 초기의 운남군(雲南郡)인데, 이것을 청성(靑城)이라고도 하였다. 성종(成宗) 때 무주로 개명하였고, 고종(高宗) 때 몽골의 침입으로 무주의 행정기관이 해도(海島)로 피란을 갔다가 원종(元宗) 때 출륙(出陸)하여 가주(嘉州)에 편입되었으며, 1413년(조선 태종 13)에 무산(撫山)으로 개명하고 영변부(寧邊府)에 소속되었다가 후에 덕주(德州)에 편입되었다. 가주는 가산(嘉山), 즉 지금의 박천군(博川郡) 가산면 ·양가면(兩嘉面) 일대이고, 덕주는 지금의 덕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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