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성종

[ 成宗 ]

요약 고려 제6대 왕(재위 981∼997). 내치·외교에 많은 치적을 남겼다. 내치 중에서는 관제개혁을 들 수 있고 유교를 국가의 지도원리로 삼아 중앙집권적 봉건제도를 확립했다. 요나라 군대가 침입하자 서희를 요군의 진영에 보내서 외교담판으로 물러가게 했다.
출생-사망 960 ~ 997
재위기간 981년∼997년
본명
별칭 자 온고, 시호 문의

휘(諱) 치(治). 자 온고(溫古). 시호 문의(文懿). 태조의 손자. 어머니는 선의태후(宣義太后) 유씨(柳氏). 981년(경종 6) 경종(景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는데, 정치·사회·문화 제도 전반을 정비하여 고려왕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왕으로 평가된다.

성종의 내치 중에서는 관제개혁을 들 수 있는데, 거유(巨儒) 최승로(崔承老)의 자문을 받아, 유교를 국가의 지도원리로 삼고 중앙집권적인 봉건제도를 확립하였다. 관제개혁에 있어 중앙에 2성(省)과 6부(部)를 두었으며, 서무를 분장(分掌)한 7시(寺)를 설치하였다. 또 언론(言論)을 맡은 사헌부(司憲府), 군국(軍國)의 기밀기관인 중추원(中樞院) 등을 두었다.

한편 지방에는 처음에 12목(牧)을 설치하였으나 후에 10도(道)·12주(州)로 나누어 다스렸다. 또 권농정책에 힘썼다. 993년(성종 12) 거란족(契丹族)이 세운 요(遼)나라의 군대가 고려에 침입하자 서희(徐熙)를 요군(遼軍)의 진영에 보내서 외교담판으로 요나라의 군대를 물러가게 하였다.

후에 여진족(女眞族)이 차지하고 있던 지금의 평북 일대, 즉 장흥(長興)·귀화(歸化)·곽주(郭州)·구주(龜州)·안의(安義)·흥화(興化)·선주(宣州) 등에 성을 쌓아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능은 개성의 강릉(康陵)이다.

성종 본문 이미지 1 


문화왕후문덕왕후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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