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비데오

몬테비데오

[ Montevideo ]

요약 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1726년 스페인이 성채를 건설한 뒤 무역기지로서 번영하면서 우루과이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1830년 수도가 되었다.
카라스코국제공항

카라스코국제공항

위치 우루과이
경위도 서경 56°10′55″, 남위 34°53′1″
면적(㎢) 209
시간대 UTC−3, Summer: UTC−2
행정관청 소재지 Av. 18 de Julio 1360 (Independencia Montevideo), 11200 Montevideo, Departamento de Montevideo, Uruguay
홈페이지 https://montevideo.gub.uy/
인구(명) 1,381,000(2017년)

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라플라타강 북쪽에 위치한다. 1726년 스페인이 성채를 건설한 뒤 무역기지로서 번영하면서 우루과이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1830년 수도가 되었다. 말발굽처럼 생긴 천연의 양항(良港)을 중심으로 발달한 구(舊)시가지가 오늘날까지 상업중심지를 이루고, 신(新)시가지는 그 배후 및 동쪽으로 뻗어 있다. 우루과이의 정치·상공업·금융업·문화의 중심지로, 모든 철도가 이곳을 기점으로 하여 국내에 방사상으로 뻗고, 우루과이 인구의 2/3가 몬테비데오와 그 주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다.

쇠고기·양털·피혁·곡물류·아마 등이 이 항구에서 수출되고, 그 결과, 대규모 정육(精肉) 공장을 비롯하여 섬유·제화·비누·의류 공장과 조선소도 이곳에 건설되었다. 시가지 동쪽의 해안을 낀 거리에는 주택과 아파트가 늘어서 있고,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 있다. 남아메리카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기도 한 몬테비데오는 유서 깊은 박물관, 근대미술관, 우루과이대학 등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미원이 있으며, 남아메리카에서 손꼽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갖춘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몬테비데오는 1930년 제1회 FIFA 월드컵 기간 모든 경기를 주최한 남미의 대표 국제도시이다. 남미공동시장의 본부가 위치하면서, 남미공동시장과 남미연합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도시로 성장하였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도 강화되었다. 세계무역기구 또한 몬테비데오에 1998년 사무실을 개설하고, 2009년 건물을 완공하였다. 또한 외국자본에 우호적인 우루과이의 조세법 덕분에 몬테비데오는 남미 최대의 금융 중심지로도 떠오르고 있다.

2019년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의 보고서는 몬테비데오를 라틴아메리카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하였는데, 2005부터 2019년까지 몬테비데오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도시라는 지위를 유지해왔다. 2010년 기준으로 몬테비데오는 대륙에서 19번째로 큰 도시 경제이자 주요 도시 중 9번째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국가였다. 2022년 GDP는 539억 달러, 1인당 예상 GDP는 30,148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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