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주사

모래주사

요약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모래주사(Microphysogobio koreensis)

모래주사(Microphysogobio koreensis)

학명 Microphysogobio koreensis
동물
척삭동물
조기
잉어
잉어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10∼12cm
몸의 빛깔 등 쪽 청갈색, 옆구리에서 배 쪽 은백색
생활양식 몇 마리가 무리를 지어 바닥 가까이를 헤엄침
서식장소 하천 상류와 중류의 물살이 느리고 물이 맑은 모래바닥이나 자갈이 깔린 얕은 시냇물
분포지역 한국 낙동강 이서의 하천(섬진강·영산강·금강·한강)

몸길이 10∼12cm이다. 모래무지와 비슷하나 그다지 크지는 않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조금 납작하다. 꼬리자루는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머리의 등 쪽에 붙고, 눈구멍은 동그랗다. 주둥이는 끝이 둔한 원뿔 모양으로 위쪽이 조금 오목하며, 입은 밑에서 보면 반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술에는 피질돌기(皮質突起)가 발달했으며, 윗입술의 피질돌기는 가운데에 있는 것들이 비교적 크고 입구석으로 갈수록 작아져서 결국 포도송이처럼 된다. 입구석에 달린 한 쌍의 입수염은 가늘고 눈의 지름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아가미구멍은 비교적 넓으며 양 옆의 것이 모두 열린다. 비늘기와 지붕처럼 덮여 있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되고 지느러미의 끝이 안으로 조금 굽는다. 뒷지느러미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 쪽으로 굽는다. 가슴지느러미는 배 쪽에 달려 있고 옆으로 퍼진다. 꼬리지느러미는 2개로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가 같으며 끝이 뾰족하다. 측선(옆줄)은 완전하고 몸 양 옆의 가운데 부분을 거의 직선으로 달리지만 등지느러미보다 앞 부분은 배 쪽으로 굽는다.

몸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 옆구리에서 배 쪽에 이르러 은백색이고, 옆구리의 비늘 뒤쪽에 갈색의 작은 점들이 깨알같이 붙어 있다. 등 쪽에 머리의 것보다 큰 암갈색 점들이 세로로 있다. 등지느러미에서 뒤쪽에 3개의 분명하지 않은 가로띠 모양의 좁고 어두운 점들이 있다. 등지느러미 앞의 등 쪽에도 이와 같은 무늬가 있다. 뒷지느러미는 연한 색이고 가슴지느러미의 겨드랑이와 입술의 바깥쪽은 오렌지색을 나타내는 종류도 있다.

하천 상류와 중류의 물살이 느리고 물이 맑은 모래바닥이나 자갈이 깔린 얕은 시냇물에서 산다. 몇 마리가 무리를 지어 바닥 근처에서 헤엄친다. 먹이는 미생물이지만 갑각류, 수생곤충, 규조류(硅藻類) 등도 먹는다. 식용으로도 쓰이지만 큰 인기는 없다. 한국 고유종으로 낙동강 이서의 하천, 즉 섬진강·영산강·금강·한강 등에 분포한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격상하였다. 모래주사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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