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자사발

막자사발

[ mortar ]

요약 고체시료를 분쇄하거나 혼합할 때 쓰는 사발로 마노(瑪瑙) ·자기(瓷器) ·유리 등으로 만든 것이 많으며, 각각 같은 질의 막자와 함께 사용한다.

유발(乳鉢)이라고도 한다.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고대에도 안료나 곡식 등의 분쇄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주로 마노(瑪瑙) ·자기(瓷器) ·유리 등으로 만든 것이 많으며, 각각 같은 질의 막자(막자사발과 함께 쓰이는 방망이)와 함께 사용한다. 마노 또는 사파이어 ·알런덤 등으로 만든 것은 마멸하여 시료에 혼입될 우려가 없으므로, 암석이나 광물 등 단단한 시료를 분쇄하는 데 적합하다.

또, 도자기나 유리로 만든 것은 가루약의 조제를 비롯하여, 보통 시약의 분쇄 ·혼합에 적합하므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황동 ·구리 등으로 만든 금속제 막자사발은 운두가 상당히 깊어 짓찧어서 잘게 부수는 데 적합하며, 비교적 큰 것이 많다. 금속제 이외의 것은 대부분 지름이 5~20 cm이다.

역참조항목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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