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산란

요약 속박전자가 원자에 비해 긴 파장의 빛을 가상적으로 흡수하여 한 번 들뜬상태로 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갈 때 생기는 긴 파장의 빛의 산란이다.

영국의 J.레일리가 그 특징을 밝혔다. 속박된전자[束縛電子]가 원자에 비해 긴 파장의 빛을 가상적으로 흡수하여 한 번 들뜬상태로 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감에 따라 생기는 긴 파장의 빛의 산란이다. 산란광의 세기는 파장의 4제곱에 반비례한다. 이것이 레일리의 산란법칙인데, 입사광에 의해서 미립자에 전기장이 작용하고, 거기에 입자 내의 전자가 진동되어 쌍극자모멘트가 유발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푸른 하늘이나 저녁놀 등의 빛깔은 대기 속의 미립자에 의한 태양빛의 산란에 이 법칙을 적용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