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드 라브뤼예르

장 드 라브뤼예르

요약 17세기 프랑스의 모랄리스트. 부르봉왕가의 방계 중 가장 큰 권세를 자랑하던 콩데가의 가정교사였다.《사람은 가지가지》의 정치적 풍자는 18세기의 문학을 예고하고 있다.《정숙주의에 관한 대화》도 유명하다.
원어명 Jean de La Bruyère
출생-사망 1645.8.15 ~ 1696.5.10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프랑스 일드프랑스(Île-de-France) 레지옹(Région), 파리(Paris)
주요저서 《사람은 가지가지》 《정숙주의에 관한 대화》

프랑스 파리 소시민 출신으로, 오를레앙대학교에서 법률을 공부하여 법관의 자격을 얻었으나 한번도 법정에 선 일이 없는 것 같다. 또한 숙부의 유산으로 캉시(市)의 세무국 징세관의 직을 샀으나, 역시 그 자리에 부임하지도 않고 파리에서 자유로운 독신생활을 하고 있던 중 주교(主敎) 보쉬에의 천거로 당시 부르봉왕가의 방계 중에서 가장 큰 권세를 자랑하던 콩데가의 가정교사로 임명되었다.

내성적이고 사색적인 그가 갑자기 생활환경이 바뀌자 왕공 귀족이나 사이비 인사들의 실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것이 《사람은 가지가지 Les caractères》이며, 이후 1694년의 제8판(版)까지 증보를 거듭하였다. <여성에 대하여> <궁정에 대하여> 등 16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구성은 상당히 자유분방하여 짧고도 신랄한 경구(警句)가 있는가 하면, 전형적 인물들의 다채로운 묘사도 있어 변화무쌍하다. 그의 정치적 풍자는 18세기의 문학을 예고하고 있다. 저서 《정숙주의에 관한 대화》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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