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판디멘

안토니 판디멘

[ Antony van Diemen ]

요약 네덜란드의 동인도 총독으로 말라카를 점령, 바타비아를 동인도무역의 중심지로 번영시키고 ‘바타비아 법규’를 편찬하는 등 동인도회사의 황금시대를 이룩하였다. 타스만을 파견하여 뉴질랜드섬과 반디멘스랜드를 발견하였다.
출생-사망 1593 ~ 1645.4.19
국적 네덜란드
활동분야 정치

젊었을 때 반탐으로 건너가서 동인도회사에 들어가(1619), 능력을 인정받아 총독부 참의원, 정무총감을 역임(1631)하고, 1636년 부르웰의 후임으로 총독에 취임하여 동인도회사의 황금시대를 이룩하였다. 원주민의 반항이 계속되고 있던 몰루카제도를 원정, 이를 회사 보호하에 넣고, 이어서 포르투갈인(人)의 거점 말라카를 점령(1640), 바타비아(자카르타)를 동인도무역의 중심지로 번영시켰다. 실론섬[島]에서 포르투갈 세력을 몰아내고(1640), 북부 타이완에서 에스파냐 세력을 추방했다(1642). 그 해 ‘바타비아 법규’를 편찬하여 동인도 통치의 기초를 굳혔다. 1642∼1643년 타스만을 파견하여 뉴질랜드섬[島]과 반디멘스랜드(현재의 태즈메이니아)를 발견, 나아가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안 몇 곳을 탐험시켜 뉴네덜란드라고 명명했으나, 그 지역의 중요성은 예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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