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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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槎日記 ]

요약 조선 후기의 문신 임수간(任守幹)의 일본 사행기.
구분 사행서(필사본)
저자 임수간
시대 조선 후기
소장 국립중앙 도서관

필사본. 2권 1책.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1977년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국역 해행총재》 속편 Ⅸ권에 번역하여 간행하였다. 이 책은 임수간의 후손들에 의해 정조대 이후에 정리된 듯하다.

임수간은 1711년(숙종 37) 정사(正使) 조태억(趙泰億), 종사관(從事官) 이방언(李邦彦)과 함께 부사(副使)로 일본에 다녀왔다. 이 사행은 도쿠가와 이에노부[德川家宣]가 대를 이어 장군에 오르자, 전례에 따라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파견되었다.

첫권의 맨 앞에는 고려 말부터 1763년(영조 39)까지의 통신사 명단을 수록한 전후통신사좌목(前後通信使座目)이 있다. 이어 1711년에 파견된 사행의 명단과 선박별 인원배치 및 일정표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일기는 5월 숙종에게 하직을 아뢰는 자리와 이 사행이 있기까지의 논란거리를 소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때 일본의 막부(幕府)에서는 통신사 빙례(聘禮) 개정이 거론되고, 국왕호(國王號)의 부활건도 제안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양국 사이의 외교 격식과 의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던 상황에서 통신사가 파견되었던 것이다.

둘째 권에는 일본인과 문답한 <강관필담(江關筆談)>, 국서(國書)를 비롯한 외교문서 및 보고서, <문견록(聞見錄)>, 왜인이 조선 여인을 간통한 사건의 처벌에 대한 신정약조(新定約條), 동료들로부터 받은 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참조항목

임수간

역참조항목

조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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