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

동광

[ 東光 ]

요약 1920~1930년대 국내 민족주의계열의 주요세력인 수양동우회(修養同友會)의 기관지.
흥사단

흥사단

국적 한국
분야 기관지
발행년도 1926년
발행사 수양동우회(修養同友會)

주요한(朱耀翰)의 편집으로 1926년 5월 발행되었다. 수양동우회는 1926년 1월 수양동맹회(修養同盟會)와 동우구락부(同友俱樂部)의 통합으로 결성되었으며, 사실상 흥사단의 국내조직으로 활동하였다. 인격수양과 민족성 개조를 목표로 한 비정치적 수양단체를 표방하였으나, 평안도 출신의 지식인·자산가·종교인을 총망라하여 민족주의 계열의 주요세력으로 부상하였다.

《동광》의 발행 초창기에는 안창호(安昌浩)의 글이 거의 매달 실렸으며, 이광수(李光洙)·주요한·김윤경(金允經)·이윤재(李允宰) 등 수양동우회 핵심 인물들의 글들이 수록되었다. 중심 내용은 무실·역행·신의·용기의 4대정신으로 무장하고 덕(德)·체(體)·지(智)를 수련하여 건전한 인격을 함양함으로써, 한민족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1922년 발표되어 물의를 일으킨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을 계속 선전한 것이다.

《동광》은 사회적 여론과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1927년 8월 휴간되었으며, 1931년 1월 속간되어 1933년 1월 폐간되었다. 속간 이후에는 윤리·학술 등 비정치적 분야의 글들이 대종을 이루었던 종전과는 달리 정치·경제 분야 등 시사성 있는 글들이 많이 실렸다. 대체로 민족주의 혹은 개량주의적 입장을 대변하였는데, 주된 논조는 일관해서 무실역행에 의한 인격수양 및 민족성 개조(改造)였다.

역참조항목

동우회, 전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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