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조선기독교청년회

동경조선기독교청년회

[ 東京朝鮮基督敎靑年會 ]

요약 1906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기독교청년회의 분회로 조직된 단체.
구분 종교단체
설립일 1906년
설립목적 그리스도교의 전도와 회원 간의 친목 도모
주요활동/업무 강연, 전도회 야구단 운영, 민족운동 참여, 기관지 간행 및 배포
소재지 일본 도쿄

한국인 청년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그리스도교의 전도와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초대 총무는 김정식(金貞植), 간사는 장혜순(張惠淳)이었고, 1914년 2층 목조로 된 동경기독교청년회관이 신축되어 집회장소, 유학생들의 기숙사 겸 예배처 등으로 쓰였다.

1920년부터는 야구단을 결성, 각종 시합과 모국 원정경기 등을 벌였으며, 백남훈(白南薰)·송의정(宋義禎) 등이 주축이 되어 전도대를 조직, 모국을 방문하여 각 도시를 순회하며 강연·전도회도 가졌다. 1923년 9월 도쿄대진재[東京大震災] 때 회관이 불타, 1925년 서울에서 회관재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백관수(白寬洙)·신석우(申錫雨)·송진우 등 70여 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14만원의 성금을 모아 1929년 회관을 재건립하였다.

그에 앞서 1927년 민족 해방운동의 협의체인 조선인단체협의회에 가맹 활동하면서, 도쿄대진재 때 희생된 한국인들의 위령제도 매년 주관하는 등 민족혼을 일깨우는 일에도 앞장섰다. 또 1917년 11월부터 기관지 《기독청년》을 매달 간행하였으며 1923년 7월호부터 《젊은이》로 개칭하였고, 매회 1천여 부를 교포들에게 배포하였다.

역참조항목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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